회고

    2024년 11월 4주 회고

    페어 프로그래밍 2페어 프로그래밍은 아주 잘 되고 있다. 혼자서 하는 것보다 둘이서 하는 것이 훨씬 진도가 잘 나간다. 언듯 보면 둘이서 1인분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둘이서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나오면 바로 적용하게 된다. 혼자서라면 고민하다 시간을 끌고 적용을 안 하게 될 수도 있는 사안이었다. 머릿속으로만 생각만 하다 넘겨버릴 수 있는 아이디어도 실제 행동으로 옮겨졌다. 그래서 결국은 더 나은 효율을 낼 수 있었다. 그래서 만족한다. 동료가 조금 더 우리 코드에 익숙해지고 시스템을 이해하기 시작한다면 직접 수정도 가능해 보인다. 그때는 훨씬 더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2분명 좋은 내용인 것은 맞는데, 책 내용이 머리에 들어..

    2024년 11월 3주 회고

    페어 프로그래밍해보고 싶었던 페어 프로그래밍을 해볼 기회가 생겼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새로 합류한 동료와 함께하게 되었다. 누가 시켜서 한 것은 아니고 내가 페어 프로그래밍을 해보자고 했다. 빨리 동료에게 프로젝트를 이해시키면서 해야 할 일도 처리하기 위해서다. 예상대로 코드를 수정하는 데 드는 시간이 많이 들긴 했다. 하지만 혼자서 일할 때보다 코드를 더 면밀하게 살펴보며 짜게 되었다. 혼자 했으면 대충 이해하고 갔을 것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하다 보니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었다. 코드를 빠르게 추가, 수정하지 못하니 처음에는 답답하다가도 불필요한 걱정을 하는 일이 줄어 오히려 좋기도 했다. 혼자 고민하느라 시간을 보냈을 것 같은 상황이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함께하던 동료가 그 고민은 나..

    2024년 11월 2주 회고

    테스트 코드테스트 코드가 절실한 한 주였다. 부끄럽게도 주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테스트 코드가 없다.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른 한 주였다. 테스트 코드가 없다면 수동으로라도 충분히 테스트해야 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시간이 문제였다. 일정에 맞추려니 딱 수정한 기능만 확인하고 SQA팀에 수정 버전을 넘겼다. 운이 좋으면 넘어가겠지만,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다. iup-go는 이제 그만...사내용을 만든 프로그램 GUI로 iup-go를 사용하고 있다. Golang으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네이티브 GUI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사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슬슬 그만 놓아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Windows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Ubuntu에서는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해결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