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가 없다!?
부품 주문하려니까 FT230XS 재고가 없다. 부품 변경하기로 했던 당시에는 충분했던 것 같은데 말이다. 아이러니하게 CP2102N은 여유가 있다. 지금에 와서 또 설계를 바꿀 수 없고, 재고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부품 쇼핑 사이트별로 입고 날짜가 다른데 조사해봤더니 아래와 같았다.
- Digi-Key: 21년 9월 16일
- Mouser: 21년 8월 26일
- element14: 22년 2월 7일
- RS: 21년 7월 22일
일정상 RS에서 구매하는 게 좋아 보인다.
RS는 좀 비싸네?
그런데 함께 구매하려는 2012 규격의 LED 칩이 RS에서는 단가도 높고 최소 주문 수량도 많아서 고민이 좀 필요했다. 그냥 국내에서 값싼 중국산을 사서 써도 되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선택한 회사는 Würth Elektronik이라는 독일 회사의 부품이다. 페라이트 비드도 필요한데 마침 같은 회사의 제품도 팔고 있어서 그것으로 선택했다. 페라이트 비드는 TDK가
좋다고 하는데, 시국이 시국이지 않나.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겠다.
결국 국내 업체로 선정
이리저리 계산해보니 가장 싸고 빠르게 부품을 받는 방법은 디바이스마트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음? 왜 갑자기 디바이스마트가 튀어나왔나 싶겠는데, 해외 사이트들은 값이 싼 대신에 배송비가 많이 든다. 국내 업체를 이용하면 부품 단가는 좀 비싸긴 한데 배송비가 저렴했다. 재밌게도 디바이스마트를 통하지만 결국은 RS에서 부터 해외 배송을 받는다. 필요한 부품을 RS에서 직접 구매하면 HK$452, 약 66,400원이고 디바이스 마트에서 구매하면 부가세, 배송료 포함 53,023원이다. 배송 기간은 2주.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부품 수급이 안 되니 어쩔 수 없다. 다른 보드를 만들고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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